Curtain-call
151101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 커튼콜
sayu
2015. 11. 7. 03:32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앙코르
부제: 사랑, 거부할 수 없는 숙명(...)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캐스팅: 맷 로랑, 스테파니 베다드, 리샤르 샤레스트, 로베르 마리엥, 루크 메빌, 존 아이젠, 샤를로트 비작크
아마도 맷 로랑과 리샤르 샤레스트의 마지막 내한이라고 불리고 있는 공연.
루크 메빌은 노담 초연 클로팽이라 기대가 매우 컸다.
그리고 프롤로는 보고 싶었던 로베르 마리엥.
전달에 올라왔던 <로미오와 줄리엣 내한 공연>에서 머큐시오를 맡았던 존 아이젠이 남아 페뷔스/그랭구아르 더블캐로 서서 그랭쪽을 보고팠지만 내한 공연은 스케줄 비공개라서 페뷔스로 보게 되었다.
날짜는 함께 보는 친구가 정한 대로 갔는데 그 날 공연 후기가 좋았어서 만족스러웠다
넘버를 전혀 몰랐던 로미오와 줄리엣과는 달리, 노담은 라센 공연을 본 적이 있어 자막을 안 보고도 극 진행을 알 수 있어 편했다. 내한 공연은 에비뉴 큐 정도밖에 보지 않았어서 자막의 불편함을 이번에 제대로 느꼈다.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등장인물이 많고 춤과 노래, 연기를 자주 병행해서 뭔가를 본다면 어떤 디테일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내한은 자막에 1차적으로 눈길이 빼앗기므로 라센 공연보다 디테일을 느끼는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