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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1 170121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커튼콜
- 2015.11.07 151106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커튼콜 및 후기
글
170121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커튼콜
재연 자첫인데 역시 명동은 2열이 진리
정영 님 표정 변화 너무 극적이었고 이 극의 1막은 너무나도 완벽하다.
정영 역, 하성광 배우
정영 역 계속 하셔야 합니다. 애끓는 부성애야말로 이 극의 가장 주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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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6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커튼콜 및 후기
명동예술극장 작품.
중국 고전의 내용으로 꾸민 연극인데 무협지처럼 전개될 내용을 기대하며 갔으나 전혀 다른 슬픔과 즐거움을 느끼고 왔다. <푸르른 날에>, <아리랑>을 연출했던 고선웅 연출의 세번째로 본 작품이자 명동과 고선웅의 첫번째 작품이다.
제목은 조씨고아지만 사실은 정영의 이야기다. 복수를 위해 인생을 보낸 한 필부의 이야기이자 복수가 갖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작품. 뜻밖의 재밌는 요소와 저절로 우러나는 부정, 은혜에 메어버린 세치 혀 등을 생각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셨다. 가장 인상적인 분은 정영 역을 맡으신 하서광 배우, 정영의 처인 이지현 배우다. 하서광 배우의 연기와 눈빛 때문에 기립이 절로 나왔던 공연.
복수의 정당성과 복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 그리고 그 사연들이 모였지만 적장 당사자는 갑작스럽게 느끼고 그와 같은 생각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복수는 이뤄지지만 그가 원했던 복수가 이런 것이었나...? 그의 노력이 한순간에 길가의 돌멩이 마냥 별 것도 아닌 게 되어버린다. 그리고 또다시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그가 원하지 않아도 새로운 복수가 시작되버린 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복수의 원인은 언제나 사태에 한발 물러나 있어 백방으로 뛴 자만 어리석게 되어버린다.
명동예술극장 1층의 포토월인데 마치 가족사진처럼 나왔다. 프로그램 북이나 포스터도 죄다 조씨고아가 메인이지만 이 연극의 주인공은 정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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